2018년 9월 04일 화요일 신문브리핑
"가장 품위없는 사람들은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들이다. 감사는 훌륭한 교양의 열매이다."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포스코가 3일 내년부터 5년간 철강과 2차전지(배터리) 소재, 에너지·인프라 등 주력 사업에 45조원을 투자하고 2만 명의 정규직을 새로 채용하는 투자 및 고용 계획을 발표함
- 1968년 창립 이후 최대 규모 투자로서, 이로써 10대 그룹(자산 기준) 가운데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대규모 투자 및 고용 계획을 내놓은 곳은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등 4대 그룹을 포함해 7곳으로 늘어남
2.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새로운 차량 판매 방식인 ‘서브스크립션 서비스(subscription service)’를 도입함
- 서브스크립션 서비스는 소비자가 매달 일정한 요금을 내면 차량을 마음대로 바꿔 탈 수 있는 제도로서, 공유경제의 다음 모델로 불리는 ‘구독 경제’의 대표적인 서비스로 꼽힘
- 현대자동차의 미국 금융 자회사인 현대캐피탈아메리카(HCA)는 지난 6월부터 ‘현대 플러스’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소비자가 매달 일정 금액을 내고 이 서비스에 가입하면 2018년형 투싼과 싼타페, 쏘나타, 엘란트라(한국명 아반떼) 중 원하는 차량을 선택해 바꿔가며 탈 수 있믐
<< 금융/부동산 >>
1. 한국투자증권이 매달 일정 금액을 1년간 붓는 투자자에게 연 3.0% 금리를 주는 ‘적립식 퍼스트 발행어음’ 상품을 3일 선보임
- 은행 정기적금과 같은 구조로서, 이자가 은행권 정기적금 최고 금리(연 2.5%)보다 0.5%포인트가량 더 높아 초대형 투자은행(IB)과 시중은행 간 자금유치 경쟁이 뜨거워질 것이란 전망이 나옴
2. 외국인 투자자들이 올 들어 최악의 성적을 기록 중인 중국 증시에서 저가 매수에 나서고 있어 주목됨
- 올 들어 상하이종합지수가 16% 폭락하면서 지난주 상하이증시 거래량은 2016년 1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줄었지만 외국인 투자자들은 후강퉁(상하이와 홍콩증시 간 교차거래)과 선강퉁(선전증시와 홍콩증시 간 교차거래)을 통해 지속적으로 중국 주식을 사들이고 있음
3. 프랭클린템플턴 등 글로벌 투자회사들이 아르헨티나 정부가 국제통화기금(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한 뒤에도 페소화 표시 국채 등을 헐값에 매수하며 ‘역발상 투자’에 나섰으나 대규모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남
- 3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미국 자산운용사 프랭클린템플턴은 아르헨티나 채권값 폭락으로 지난 2주일 동안 약 12억3000만달러(약 1조3745억원) 손실을 봤으며, 템플턴뿐만 아니라 핌코, 블랙록, 골드만삭스, 피델리티 등 아르헨티나 국채를 많이 보유한 5개 투자회사들은 모두 대규모 손실을 기록 중임
4. 삼성 현대자동차 GS 신세계 부영 금호아시아나 등 대기업이 잇따라 사옥 등 보유 부동산을 처분하고 있음
- 3일 부동산서비스 업체 교보리얼코에 따르면 올 상반기 서울 대형 오피스 빌딩(연면적 3300㎡ 이상) 거래 금액은 4조6151억원으로 집계됐으며, 국내 금리 인상에 대비해 비핵심 자산을 팔아 유동성을 확보하거나 차입금 상환 등에 활용하려는 기업도 많아졌다는 분석임
<< 국제 >>
1.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이자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인 알리바바가 2분기 매출이 1년 전보다 61% 늘어난 122억2900만달러(약 12조6404억원)를 기록했다고 지난달 발표함
-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의 직격탄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을 뒤엎은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이었으며, 이는 클라우드 사업 분야의 매출이 7억1000만달러(약 7886억원)로 전년 동기보다 93% 증가한 덕분으로 분석됨
2. 클라우드산업의 ‘원유’ 데이터를 지키려는 각국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유럽, 중국에 이어 인도 정부도 개인정보보호를 명분으로 인도에서 생성된 데이터를 현지 서버에 저장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음
-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알리바바와 같은 강력한 해외 클라우드 업체를 견제하기 위해 정부와 기업이 서로 손을 맞잡은 것임
3. 인도의 올 2분기 경제성장률(전년 동기 대비)이 8.2%를 기록해 분기 기준으로 2년 만에 8%대로 복귀했다고 3일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함
- 인도 통계부에 따르면 8.2%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지난 1분기(7.7%)와 작년 1분기(5.6%)를 웃도는 수준으로, 당초 경제성장률이 7% 중반에 그칠 것으로 내다본 국제통화기금(IMF) 등의 예상을 넘어섬
4.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행정부가 우편물 배송 수요가 줄고 있는 우체국과 정부 보유 보험회사를 하나로 합치는 파격적인 개혁 방안을 추진하고 나서 주목받고 있음
- 3일 경제 일간지 레제코 등에 따르면 프랑스 재정경제부는 국영 우체국 서비스인 ‘라 포스트’와 프랑스 대표적 생명보험회사 중 하나인 ‘CNP보험’을 합병하는 계획을 공개했으며, 라 포스트와 CNP보험이 합병하면 자산 1조유로(약 1300조원) 규모의 은행·보험·우편서비스를 갖춘 국영 금융그룹이 탄생함
5. 국제 인수합병(M&A) 시장에서 큰 목소리를 내지 않던 일본 기업들이 최근 들어 잇따라 대형 M&A를 성사시켜 주목받고 있음
- 니혼게이자이신문은 3일 “전기자동차나 로봇에 쓰이는 모터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일본전산이 내년 초까지 독일의 5개 로봇 관련 기업을 연쇄적으로 인수키로 했다”고 보도했으며, 일본전산의 이번 M&A는 4차 산업혁명 분야에서 앞선 것으로 평가되는 독일 기업의 로봇 관련 기술력을 단시간에 확보하기 위해서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클라우드서비스
- 사진ㆍ문서ㆍ동영상 등 각종 콘텐츠를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한 뒤 인터넷으로 접속해 노트북ㆍ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2011년 애플사가 시작한 아이클라우드(iCloud)가 대표적으로, 국내에서는 네이버 N드라이브ㆍ다음 클라우드 등이 개인용으로 제공하고 있음. 저장된 콘텐츠가 많을수록 더 많은 사용자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인터넷 업체에서 차세대 서비스로 주목하고 있음.
- 정보 출처 :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2018년 9월 4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체육, 예술 입상자 병역 특례 재검토 여론 → 현재 병역법 시행령 제68조 11항. 4주간 군사훈련, 34개월간 메달 획득 종목 종사, 재능기부 544시간 의무....(문화 외)
2. ‘헌법불합치’ → ‘위헌’ 판정이 바로 해당 법 조항의 효력을 상실시키는 것인데 비해 바로 효력을 상실시킬 경우 혼란이 생길 우려가 있는 경우 법을 개정할 시한을 두는 것.(문화)
3. 담배에 이어 ‘술에도 건강부담금’? → 건보재정 확충 방안으로 갑론을박. 현재 담배는 갑당 841원. 18, 19대 국회에서도 주류 건강부담금 시도 있었지만 소비자 반발로 무산...(동아)
4. 차례 예법? 결론은 가가례(家家禮, 집집마다 다른 예법)... → ▷조율이시(왼쪽에서부터 대추·밤·배·감 순) ▷홍동백서(붉은 과일은 동쪽, 흰 과일은 서쪽) ▷생동숙서(생채는 동쪽, 숙채는 서쪽) ▷좌포우해(포는 왼쪽, 젓갈은 오른쪽) ▷어동육서(생선은 동쪽, 육류는 서쪽).(중앙)
5. ‘양육수당’과 ‘보육료 지원금’ → 아이를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보내지 않고 집에서 키우면 받는 것이 양육수당, 아이 나이에 따라 월 10~20만원.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보내면 나이에 따라 29만원~87만 보육료 해당 기관으로 바로 지원.(서울)
6. 피곤하면 입안이 허는 이유 → 입안이 세균 번식에 적당한 조건임에도 건강을 유지하는 것은 침의 ‘면역글로불린’이라는 향균물질 덕분...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침의 양이 줄기 때문.(헤럴드경제)
7. 담양군 ‘메타세쿼이아 길’ 입장료는 불법? → 현재 2000원. 민변, 소송 제기. 2007년부터 그동안 30억원 수익. 하동 ‘10리 벚꽃길’, 청주 ‘프라타너스 길’도 입장료 받겠다면?...(문화)
8. 화장(火葬)률 → 1994년 20.5%에서 2016년 82.7%... 이와 함께 수목장 같은 자연장 이용률도 2016년 16.7%에서 2027년에는 50%에 이를 것으로 전망.주민 반대가 걸림돌.(중앙)
9.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 진보층은 박원순 이낙연 심상정 김경수... 보수층은 황교안 오세훈 유승민...순 응답. 리얼미터 조사. 빨라도 너무 빠른, 의미없는 조사라는 지적도.(동아 외)▼
10. 기타 → ①대북특사단, 김정은에 유엔총회 동반 참석 제안할까 관심
②각종 악재에도 트럼프 지지율 48%로 올라. 미 여론조사기관 ‘라스무센’. 지난 31일 WP-ABC조사에선 36%
③순수 우리 기술로 2021년 발사 목표 첫 한국형발사체(KSLV-2, 우주로켓)의 새 이름 ‘누리’로 결정
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2018
9월 4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자유당이 최저임금 및 근로시간제도 개선을 위한 대국민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기국회 기간 중 소득주도 성장론에 기반한 문재인정부의 경제정책을 겨냥해 원내·외 동시 총공세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지들 대선 공약 중에 하나였다는 건 기억 못 하는 거야, 아니면 안 하는 거야?
2. 여야가 민생법안 쟁점 합의 협상에 나섰지만, 자유당이 협상장에서 이탈하면서 합의가 불발됐습니다. 김성태 원내대표의 불참 속에 홍영표 원내대표와 김관영 원내대표는 상가임대차보호법을 포함한 민생법안을 처리하자고 합의했습니다.
민생 챙기신다고 서명운동까지 하시던 분이 이 마당에 어딜 가셨데 그래~
3.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명백한 거부 의사 표시에 반한 강간죄’ 형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미투운동’ 국면에서 형법 개정의 문제 제기가 잇따랐고, 최근 안희정 전 지사의 무죄 판결로 논란이 빚어진 바 있습니다.
⑲ ‘애정 없는 섹스는 노가다’라는 거... 사랑 그거 혼자 하는 거 아닙니다~
4. 외연 확장을 노린 민주당의 ‘우클릭’과 자유당의 ‘좌클릭’ 행보가 딜레마에 빠진 모습입니다. 민주당의 최저임금 산입범위ㆍ은산분리가 노동자ㆍ진보 지지층의 이탈을 불렀다면 자유당의 김병준 영입은 지지율 정체 속에 냉소적 반응입니다.
그러게 집토끼 산토끼 다 잡으려다간 토끼 구경하기 어렵다는 걸 아셔야지~
5. 문재인 대통령이 기초연금 인상과 아동수당 지급 등의 복지정책을 언급하며 ‘포용국가 정책’이라고 규정했습니다. 그동안 문 대통령이 '포용적 성장', '포용적 복지'라는 발언을 한 적은 있지만, '포용국가' 용어를 쓴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포용도 하시고 따뜻하게 포옹도 하시되 적폐는 얄짤 없는 걸로~
6. 정부가 4대강 보 개방을 가로막는 ‘높은 취수구’ 개선을 위해 내년 예산에 1,655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이처럼 높인 취수구는 결국 이명박 전 대통령이 이 사업을 ‘대운하 사업’으로 추진했다는 점을 다시 확인해준다는 분석입니다.
그런 분석이 나왔다면 이명박과 4대강 부역자들에게 책임을 물어야겠지요?~
7. 구미시장이 자유당에서 민주당으로 바뀐 후 ‘박정희대통령 역사자료관’ 건립을 두고 논란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공사 중단, 폐관 등의 말이 나돌았지만, 결국 ‘박정희’ 이름을 빼고 건립 사업은 그대로 진행하는 것으로 정리됐습니다.
전 구미 시장이 벌여 논 삽질을 여전히 해야 하는 거지... 4대강처럼 말이야...
8. 병무청이 체육·예술 분야의 병역특례제도를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병무청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메달 수상자의 병역특례 논란이 컸던 것으로 안다"며 "병역자원 감소 상황에서 특례제도 전반을 재검토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국가대표 선발부터 기간, 대회 참가 횟수까지... 특히 단체팀의 경우엔 투명하게~
9. BMW의 발목을 붙잡고 있는 화재 이슈가 좀처럼 마무리되지 않고 있습니다. BMW 측이 안전점검을 실시한 차량이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으며, 유럽에서도 '화재 문제'를 우려해 리콜에 나서자 고객들은 불안해 할 수밖에 없습니다.
전에도 운전하다 BMW 보면 피했는데... 지금은 피하는 이유가 하나 더 늘었음...
10. 이동통신 3사가 ‘고객중심 요금제’ 출시에 대해 정작 기존 고객에는 SMS 홍보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통신사들은 소비자들이 ‘광고 문자를 싫어해서’라고 하지만. 실상은 요금제 변경에 따른 ‘매출감소’를 우려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말로는 ‘고객중심’이라고 하지만, 보편요금제 압박에 울며 겨자 먹는 거지...
11. 명성교회 교인들이 세습에 반대하며 검찰에 명성교회의 비자금 및 비위 사실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지금이라도 한국사회와 교계에 사과하고 세습 철회를 결단하기 바란다"며 검찰의 신속한 수사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집이라며 왜 지들끼리 주고받는 건지... 하나님이 등기에 없어서?
12. 홈족은 집에서 여가를 즐기는 사람을 일컫는 신조어입니다. 과거 집에만 있는 사람들은 ‘히키코모리’ 같은 단어에서 알 수 있듯 사회성이 부족한 사람으로 인식됐지만, 최근엔 집에 있는 것 자체가 하나의 일이자 놀이로 여겨집니다.
‘집 떠나면 고생이고, 집 밖은 위험하니까’... 라며 나를 위로하고 사는 거지...
13. 너무 오래 앉아 있으면 건강을 해친다는 건 상식입니다. 심지어 적절한 운동을 하는 사람조차 하루 7시간 이상 앉아서 생활하거나, 한 번에 30분 이상 앉아 있으면 건강에 이상이 생길 수 있어 자주 일어나 걸을 것을 조언합니다.
알람을 30분마다 맞춰놓고 앉았다 일어났다를 반복해야 해? 어렵다 어려워~
14. 수확의 계절 가을을 앞두고 농가와 과수원마다 한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기록적인 폭염에 최근 예상치 못한 폭우까지 겹친 탓에 농가와 과수원의 소출이 줄면서 가격이 치솟아 추석을 앞두고 식탁 물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매년 추석 물가가 여유롭다고 한 적은 있었나 뭐? 암튼 비상은 비상인 모양이야...
온난화 해수면 상승, 방콕 2030년 40%가 잠긴다. 헉~
태풍 '제비' 오늘 일본 상륙, 한반도 영향 없을 듯. 흠...
김성태, “문 대통령 할 줄 아는 게 적폐청산 뿐”. 겁나?
우원식, 지구당 부활-후원회 설치 '노회찬법' 발의. 오~
세월호 참사 4년 5개월, 분양소 3년 7개월만에 철수. 아~
세월호 민간인 사찰, 기무사 참모장 영장 청구 방침. 꼭~
이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은 기운이 제일 센 사람이 아니라 자기와의 싸움에서 이긴 사람이다.
- 조정래 -
아침에 눈을 뜨고 저녁에 잠자리에 들 때까지 우리는 자기 자신과 몇 번의 싸움 혹은 몇 번의 타협을 하게 됩니다.
간혹 ‘좋은 게 좋은 거니까’ ‘남에게 피해가 되는 것도 아닌데 뭐’라는 식의 자기 최면을 부리기도 하지요.
누구에게 좋았다는 건지, 누구에게 피해가 없었다는 건진 모르겠지만, 결국 나만 좋은 일을 했다는 것을 부인하지는 못할 것입니다.
가을로 가는 길목에 나와의 진검 승부에는 냉혹한 승부사가, 그러나 타인에게는 머리 숙여 양보하는 멋진 인간이 되어볼까 합니다. 물론 당신과 함께...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팩트파인더 정치]
@ 김정은 위원장에게서 추가 비핵화 조치 구두 약속을 받아내느냐에 달린 '대북 특사' 카드의 성패
① '先 종전선언 채택, 後 비핵화 조치 이행' 중재안 추진...소식통 "한국 제안 미국도 긍정적"....미국, 기존 입장에서 양보한 셈(중앙 1면)
↳ '남북 정상회담 개최(9월 중순)→ 3자 또는 4자 간 종전선언(9월 하순 유엔 총회) → 북한의 비핵화 초기 조치 이행'이 골자
② '북미 조기 정상회담 → 내달 종전선언' : 트럼프-김정은 2차 회담 성사 초점, 이후 다자회담서 종전선언 추진(동아 4면)
③ 3차 남북정상회담 9월 18~20일 개최 추진 : 김정은에 '남북기본협정' 체결과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 전달 방안 (한국 1면)
↳ 남북관계 지속성을 바탕으로 북한 비핵화를 촉진하고, 남북·북미 관계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겠다는 승부수로 해석
☞ 처음 만남을 주선하는 1차 파견 당시보다 상황이 나빠졌고 만나다 틀어진 양측을 다시 마주앉게 하는 일이고,
↳ 대북제재 이완과 과속을 경계하는 미국과 민족 공조를 강조하는 북측 사이에서 남북관계 개선만 된다면 한미 갈등 증폭
▲ 문 대통령 이어 임종석도 "내일을 바꾸는건 우리" : 독자성 강조하며 남북 관계 속도 의지, '新 자주노선' 색채를 강화하고 있다고 해석
▲ 9·9절 열병식 대미 메시지 주목 : ICBM 나오면 트럼프에 통첩 의미·빼면 대미 협상 의지, 위성에 찍힌 차량은 2월의 2배 (중앙 8면)
▲ "미·북 정상회담은 쇼...핵무기 사찰 등 사전작업 없어 처음부터 실패할 운명, 이제 모든 사안 테이블에 올려야" 패네타 전 美국방의 직격탄
▲ 시진핑 9·9절 방북 사실상 무산...대타 왕후닝(정치국 상무위원) 유력 : 트럼프 중국 비난 거세 정치적 부담
[정기국회 첫날부터 여야 충돌]
① 판문점선언 비준 : 문 의장이 개회사서 강조·야당들 강행처리 명분쌓기 의심 ②수퍼예산 심사 : 소득주도성장 논쟁
▲ 문 대통령 "국회 존재 이유 보여달라" 규제혁신 법안 처리 요청 : 정기국회 개원 시각 청와대 회의, 판문점 선언 비준도 거듭 당부
▲ 정부, 국정원 특활비성 예산 1000억 증액(총 5609억) : 특활비 대신 만든 안보비 979억 ↑...야당 '대북 퍼주기용 아니냐' 의구심
▲ 유은혜 피감기관 갑질 논란(선거사무소 차린 의혹)...한국당 "청문회 의원 불패 깰 것" : 아들 인대파열 병역면제 논란, 지명철회 국민청원 5만명 넘어
▲ 손학규 연정 가능성 시사...민주당 "협치하자" 한국당 "여당 독주 막자" : 최고위원 넷 중 셋 바른정당 출신, 민주당과 연대에 반대 가능성
[기타 뉴스]
※ '금메달 병역특례' 다시 형평성 논란...BTS(방탄소년단), 석달만에 새 앨범 '빌보드200' 차트 정상 올라 논란 증폭
↳ 병무청장 "제도 손볼 때 됐다" 국방부 "제도 개선 의견 수렴" 대한체육회장 '점수누적제' 거론
▲ 모든 병역특례制 4년내 폐지 검토 : 軍, 인구절벽 따른 자원감소 대비...의무경찰은 2023년까지 없앨 듯(조선 1면)
※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①진보진영, 박원순 12.1% 이낙연 10.7% ② 보수진영, 유승민 13.5% 황교안 11.9% ③ 문 대통령 부정펑가 첫 40%대 진입
▲ '감성'에서 '직설'로 달라지는 靑메시지 : 체감 성과를 국민들에게 보여줘야 한다는 문 대통령의 인식이 반영(동아 10면)
o 박근혜·양승태 '재판거래' 직접 개입 정황...검찰 본격 수사 불가피 : 강제징용 소송 '판짜기' 주도, "朴, 비밀회동 지시" 김기춘 진술
▲ 검찰, 재판거래 수사에 특수 1·3부 이어 4부까지 투입 : 사법권 남용 등 의혹 잇따르자 검사 30여명으로 늘리며 총력전
▲ 검찰 "박근혜, 전교조 소송도 개입한 정황" : 靑서 법외노조 판결 난 재항고 관여, "징용 판결땐 나라망신" 외교부 압박
o '또 다른 적폐' 지역 권력기관장 모임 여전히 건재 : 지자체장·검경·기업인 인맥 고리...인천시장 탈퇴·경기지사 불참 등 '부패온상' 지적에 해체 움직임(한겨레 1면)
o 청산 절차만 남은 화해치유재단..."연내 해산" 부처 협의중 : 일 출연금은 61억원 남은 상태, 정부 예비비 103억원 편성해 충당
o 헌재, 교원 노조법 '단결권 제한' 위헌 결정 : 교수 노조 가능, 국회 2020년 3월 31일까지 개정해야...대학 보혁 갈등 심화 우려
o '경찰 세월호 집회 손배소' 배상 없는 강제조정 확정 : 법원, 양쪽 서로 유감 밝히도록 강제조정안 2주일 이의기간 지나
※ 브라질 국립박물관 대화재 : 남미 유물 2000만점 통째로 소실, 1818년 설립...미주 최대 박물관·1만1500년 전 뼈 화석 등 소장
[팩트파인더 경제]
@ 이해찬 "부동산 공급 크게 확대해야"....수요억제 정책 선회 조짐
↳ 국토부, 대규모 공공택지로 '화답' : 추석 전 '준신도시급' 택지 공급계획 발표...서울시 그린벨트 해제가 관건
▲ 장하성 "실수요 있는 곳에 주택공급 늘릴 것" : 부동산 보유세 올리되 거래세 인하 시사
↳ 여당, 초고가·다주택자 겨냥한 종부세 강화 논의 : 20억 1주택자 보다는 30억 초과·다주택자가 타킷, 공정가액비율 100% 세율 최고 3% 인상
☞ 정권의 '화약고' 될수 있다는 위기 의식 반영 : 수도권 부동산 시장 폭등세를 잡지 못할 경우 민심 이반
↳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로 주택 공급을 획기적으로 늘리고, 4차 산업혁명 관련 산업 등에 대한 규제를 풀어 시중 돈이 몰리도록 유도
▲ 임대사업자 건보료 경감도 축소 시사 : 김용익 건보 이사장 “변경 가능” 복지부는 “아직 논의한 적 없다”(중앙 1면)
↳ "稅혜택 없어지기 전에…" 다주택자 임대등록 `쇄도` : 기재부 "임대주택 혜택 축소…과열지구 신규주택 한정"
▲ '8월 주택가격동향' : 서울 집값 상승폭 한달 새 2배...평균가격 사상 첫 7억 돌파, 전국 집값 4개월 만에 오름세 전환
▲ 전체 P2P대출 중 부동산이 60% 대(미국·유럽선 5~10%) : 규제 사각지대, 제도권금융회사 아니라 LTV·DTI 적용 안돼 금리 年 10% 안팎높아
▲ 정부 설익은 대출규제로 젊은층만 피해 : 학자금대출 남은 사회 초년생, DSR 강화 땐 주택대출 막혀 전세대출 제한은 일단 후퇴
[주요 이슈]
※ "문제있는 정책 고집, 국가가 큰 대가 치를 것" : 이헌재 前부총리, 소득주도성장 비판 "제조업 강화·규제혁파 없으면 외환위기급 온다"(조선 1면)
▲ "인력 부족한 농업부문 최저임금 부작용 크다" : 이개호 농식품장관 "보완 필요" (동아 1면)
▲ 대통령 규제 혁신 가로막는 요인들 : 시민단체(참여연대 "규제푸는 4대 입법 반대") 이에 휘둘리는 여당, 관료들 '복지부동'
↳ 여당이 반대하는 정치적 지지 세력을 설득하고 청와대는 관료들이 규제를 끌어안지 못하도록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해야
↳ 엘리트 공무원 이직 확산 : 적폐청산 앞세운 사정에 떨고, 黨·靑 정책 일방 지시에 치이고, 재취업 길 좁아져 미래는 막막 (한경 1면)
▲ 中企·자영업 덮치는 '폐업 쓰나미' : 부평 수출산업단지 일대 '공장 임대' 현수막, 프랜차이즈 폐업 급증에 알바 구인건수 72만건 ↓ (매경 1면)
↳ 멈춰선 군산·인천 GM 납품 부품공장...전체 2곳 중 1곳 적자 : 최저임금·근로시간 단축 이중고...현대차 납품사, 중견업체도 휘청(중앙 4면)
↳ 380m 거리 '폐업정리'만 19곳..."월세 100만원 낮춰도 안와" : 서울 영등포·종각 등 도심 한복판 폐업 실태
▲ 힘겨운 40대...7월 취업자 14만7000명 줄어 : 빚 8533만원 연령대 중 최고, 외환위기 때 청년 실업난 1세대, 일본 ‘잃어버린 10년’ 세대와 비슷
☞ 마크롱 '공공개혁' 파격행보...우체국과 대형 생보사 합병 선언 : 1조유로 국영금융그룹 탄생, 26만명 근무 우체국 망 활용
o 삼성·신세계도 빌딩 매각...불안한 기업들 "현금 확보" : 상반기 거래액 4.6兆...2% ↑ 경기 불확실성에 자산 선제 매각 (한경 1면)
o 분만 꺼리는 산부인과 7곳 중 6곳은 출산 '0' : 작년 582곳만 실적·서울 두자릿수로 줄어...시설비용·인건비·의료사고 등 부담에 기피(한국 1면)
o 포스코, 5년간 45조 투자해 일자리 2만개 만들 계획 : 협력사 포함땐 12만명 추가 고용, 철강·친환경에너지 경쟁력 강화
o 올해 대졸 신입 연봉 격차...대기업 4060만원·中企 2730만원 : 급여차 1260만원 → 1330만원, 대기업 2.6% 오를때 중기 1.2% 그쳐
o 고용부, 3일 경총 대상으로 일주일간 대대적 감독 착수 : 송영중 전 부회장 사태 후폭풍, 10명 보내 재산목록까지 조사(중앙 1면)
o 신한금융그룹, 2조 3천억에 ING생명(오렌지) 인수 : 내일 이사회서 승인
★ 성장금융 뉴스 브리핑 → PE·VC 운용사, 벤처·중소기업 뉴스 등
[경제 동향·정부 정책]
① 코스피 2,307.03(▼ 15.85) ② 코스닥 816.84(▼ 0.13) ③ 환율 1,112.50원(▼ 5.00) ④ 유가 72.49(▼ 0.02) ⑤금시세 42,990.93원(▼ 304.17)
▲ 코스피 당분간 박스권 장세 : G2 무역전쟁 등 악재 해소 안돼 지수 상승 제한적...대외변수 영향 덜 받는 업종과 종목에 관심
▲ 외국인 10일 간 1조4674억 순매수 : 삼성전자·LG유플러스 등 사들여 美·中 무역전쟁 완화 기대, 원·달러 환율 안정세도 영향
▲ 중국 정부, 게임산업 고강도 규제 예고에 모바일게임 개발사 급락, 텐센트가 3대 주주인 카카오·넷마블도 하락
o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中日관계 급속 회복에 11월 싱가포르 회담서 타결 기대 : 인구 35억명·세계무역 30%...협상과정서 美 압박 클 듯
o 창업 후 3~7년 벤처기업(데스밸리에 있거나 성장단계 진입) '돈맥경화' 현상 심화 : 시중 부동자금(1,100조) 넘쳐도 3년미만 초기 창업에 지원 쏠림
o 조선호텔, 강남 진출(르네상스 호텔 부지에 운영) : 부동산자산운용사인 이지스 자산운용과 합의...2020년께 준공
o 넥스 노조 첫 설립 : '크런치모드'(게임 출시 전 고강도 근무체제) 개선이 첫과제, 과거처럼 고성장 이어가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
o 한국산 픽업트럭 미국의 25% 관세 2041년에 철폐 : 한미FTA 개정 협상 결과문
o 올 혁신성장 지원펀드 3조700억 조성 : 당초 2조3500억서 확대...금융위, 운용사 18곳 선정
o `청년파산` 내모는 SNS 불법대출 : 급전 필요한 대학생 주타깃, 수수료로 원금 40% 떼고 年 24% 고금리, 20대 개인파산 역대 최대
o 7만명 시간강사, 7년만에 교원인정 추진 : 강사법 개선안 내년 시행 추진, 임용 1년 보장·방학중 임금지급
@ 아이보스 마케팅 뉴스클리핑 - 9월 4일
1. 삼성전자, 오픈 API 기반 개인 맞춤형 마케팅 실현
삼성전자가 유튜브에 송출하는 무풍 에어컨 광고 영상은 날씨에 따라 달라진다. 광고는 여름철 날씨 유형, 지역, 시청자 시간대, 관심사 등을 감안하여 다수의 영상으로 구성됐다. 이러한 개인 맞춤형 마케팅 전략은 오픈 API를 기반으로 현실화했다.
2. 농협, 빅데이터 기반 옴니 채널 마케팅 구현
농협 은행이 빅데이터 기반의 개인화, 고객 경험, 옴니 채널 마케팅을 구현한 신CRM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대면/비대면 모든 채널의 정보를 통합해 고객을 360도 분석하며 빅데이터 기반의 상품 추천 시스템, 고객의 금융니즈가 감지됐을 경우 적시에 마케팅 활동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EBM 시스템 등을 통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3. 우체국 간편결제 서비스 진행, 소상공인 수수료 면제
우정사업본부는 스마트폰 간편결제 서비스 포스트 페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포스트 페이는 QR코드 또는 바코드를 활용해 스마트폰으로 결제하면 상품 대금이 소비자 계좌에서 판매자 계좌로 이체되는 방식이다. 신용카드 결제보다 수수료가 저렴하며 연 매출 5억 원 미만 소상공인 가맹점은 결제 수수료가 무료다.
4. 던킨도너츠, 무인 계산대에 스마일페이 적용
이베이코리아가 자사 간편결제 스마일 페이를 던킨도너츠 강남본점의 무인 계산대와 24시간 스마트 벤딩 머신에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베이코리아는 2016년부터 SPC그룹과 제휴를 맺고 계열 브랜드 매장인 파리바게뜨, 파리크라상, 던킨도너츠, 배스킨라빈스 등에서 해피 앱을 통한 스마일 페이 결제, 할인, 적립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5. CJ ENM, 디캠프와 손잡고 콘텐츠·커머스 스타트업 발굴
CJ ENM이 디캠프와 손잡고 콘텐츠·커머스 분야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고 밝혔다. 전반적인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은 디캠프가 맡으며, CJ ENM은 우승팀 및 결선 진출 팀들의 상금을 후원하고 지원 스타트업 대상 현장 멘토링을 통해 유망한 스타트업 발굴 및 지원에 나선다.
6. CJ ENM, 동남아 시청가구 900만 돌파
동남아시아를 겨냥한 CJ ENM의 tvN 아시아 시청가구가 900만을 돌파했다. CJ ENM이 개국한 tvN 아시아는 현재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대만, 캄보디아, 미얀마 등에서 방송 중이다. 2016년 650만, 2017년 850만, 올해 900만을 넘는 등 시청가구가 지속 증가해 1000만 돌파도 무난할 전망이다.
7. 제일기획, 주 52시간 근로제 시범운영
제일기획은 광고업계 최초로 주 52시간 근로제에 맞춰 이달부터 새로운 근무시간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제일기획은 주 단위가 아닌 월 단위로 근무한 뒤 주당 평균 근로시간을 40시간으로 맞추는 선택적 근무제를 시범 도입한 뒤 적합한 방안을 찾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