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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브리핑

2018년 8월 17일 금요일 신문브리핑


2018년 8월 17일 금요일 신문브리핑


"무력으로 얻은 재산은 지속되지 않지만, 은혜에 대한 감사는 영원하다."

- Q.C. 루프스 


<< 정치/외교 >>

특이내용 없음 


<< 경제 일반 >>

1. 글로벌 시장에서 반도체를 제외한 자동차 조선 등 주력 업종이 부진한 데다 경기 악화로 내수마저 위축되는 조짐을 보이면서 국내 상장사들의 2분기 영업이익 증가율(전년 동기 대비)이 15분기 만에 최저로 추락함 

-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상장사 1380곳(금융·분할합병 회사 등 제외)의 2분기 실적을 종합한 결과 영업이익이 총 44조4874억원으로, 전년 동기(41조7908억원)보다 6.45% 늘었다고 16일 발표했으며, 이는 조선 해운 구조조정이 한창이던 2014년 3분기의 24.07% 감소 후 가장 저조한 수치임 


2.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원격진료는 의료민영화로 가지 않고 순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상황에서 가능하게 해야 한다”고 말함 

- 문 대통령이 핵심 규제완화 과제인 환자와 의사 간 원격진료의 필요성을 공개적으로 강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또한 문 대통령과 원내대표들은 이날 여·야·정 상설협의체의 본격 가동과 민생법안과 규제혁신법안 조속 처리, 3차 남북한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 협력 등 세 가지 협치안에 합의함 


<< 금융/부동산 >> 

1. 지갑을 꺼낼 필요 없이 휴대폰만으로 결제가 가능해 편리한 것을 무기로 내세우면서 카카오, 네이버, 삼성전자, LG전자 등 정보기술(IT) 기업이 내놓은 ‘OO페이’가 결제시장의 주요한 축으로 떠오르고 있음 

-  금융계에선 IT업체가 오프라인 결제시장에서 활동 반경을 넓히는 것은 전통 금융사의 시장지배력 약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으며, 당분간은 결제시장을 둘러싸고 IT업체 위주의 비금융사와 기존 금융사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임 


2. 리라화 급락에 따른 환차손을 피하기 위해 은행들이 리라 조달을 꺼리면서 국내 시중은행이 최근 터키 리라 환전을 사실상 중단함 

- 시중은행들은 국제 외환시장에서 리라 화폐 유통이 사실상 중단된 와중에 일시적으로 리라를 찾는 국내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여름 휴가철을 맞아 터키 여행을 앞둔 여행객뿐 아니라 ‘쌀 때 사두자’는 투자 심리도 작용한 것으로 분석됨 


3. 서울시가 올해 추가경정예산을 역대 가장 큰 규모인 3조6742억원으로 편성한다고 16일 발표함 -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한 예산이 많이 반영됐으며, 채무 상환을 위한 기금 적립(6820억원)과 시내버스 운영적자 정산(2752억원), 재정투·융자기금 상환(3687억원) 등 총 1조3259억원임 


<< 국제 >> 

1. 중국 상무부가 16일 홈페이지를 통해 “왕서우원(王受文) 상무부 차관이 이끄는 대표단이 이달 하순 미국을 방문해 데이비드 맬패스 미 재무부 차관 등을 만나 통상 문제와 관련한 협상을 한다”고 발표함 

- 미.중 양국간의 무차별 관세 보복의 악순환을 끊는 계기가 될지 주목됨 


2. 미국 재무부가 북한과 불법 거래한 의혹을 받는 러시아와 중국, 싱가포르 해운 관련 기업 등에 신규 제재를 부과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발표함 

- 제재 대상에 포함된 중국 기업은 위조 서류를 이용해 북한에 술과 담배 등을 수출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러시아 회사는 대북제재 대상에 포함된 북한 선적을 러시아 항구에 최소 여섯 차례 정박할 수 있도록 지원한 것으로 알려짐 


3. 중국 브라질 인도네시아 등 신흥국 주식시장이 연초 대비 20%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남 

- 미국발(發) 글로벌 무역전쟁, 달러 강세, 터키 리라화 폭락, 텐센트 ‘어닝쇼크’까지 각종 악재가 줄줄이 겹친 영향이며, 관련국 증시가 이미 ‘베어마켓(약세장)’으로 접어든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옴 


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정부 인프라 사업에 미국산 제품을 쓰도록 의무화하는 ‘바이 아메리카(Buy America)’ 행정명령을 준비하고 있음 

- 지난해 ‘바이 아메리카법’을 통해 연방정부 기관이 일반 물품을 살 때 자국산을 우선 구매하도록 한 데 이어 정부 인프라 프로젝트로까지 대상을 확대하는 것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어닝쇼크

- 기업들이 분기별 또는 반기별 실적을 발표하는 어닝시즌(earning season) 때 시장에서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저조한 실적을 발표하는 것을 말하며, 실적 충격이라고도 함.

시장에서 예상했던 것보다 실적이 저조하면 기업이 좋은 실적을 발표해도 주가는 떨어지지만, 예상했던 것보다 실적이 좋으면 기업의 실적이 저조하더라도 주가는 오르기도 함.

통상적으로 어닝쇼크는 예상보다 저조한 실적을 가리키며, 이와는 반대로 어닝시즌에 발표된 기업의 실적이 예상치를 뛰어넘는 경우를 어닝 서프라이즈(earning surprise)라고 함.

- 정보 출처 :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2018년 8월 17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사드 보복, 중국도 사드 배치 → 러시아판 사드 S-400 요격체계 ‘트리움프’ 산둥반도에 배치. 사드보다 우수해 위협. 美의 터키 제재도 에르도안 정부의 S-400 도입이 원인.(중앙)  


2. 현재 원전 비중이 30%라면 앞으로 비중을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 ▷늘려야 한다 37.7% ▷현행유지 31.6% ▷줄여야 한다 28.9%... 원자력공학회, 한국리서치 의뢰 조사.(한국)  


​3. 자전거 헬멧 → 도로교통법 시행령 개정, 다음 달 의무 시행... 이에 대비 서울시, 공공자전거용 헬멧 1500개를 비치했지만 3주 만에 277개 없어져. 개당 원가 13500원.(문화)  


4. 한국, 1인당소득(GNI) 급상승? → 2016년 45위에서 작년 31위로 14단계↑. 환율, 소규모 도시국가 자료 빠진 탓... 국민총생산(GDP)은 러시아에 밀려 12위에서 13위로↓.(아시아경제)  


​5. ‘韓 운전 스타일과 교통상황 때문’? → BMW 독일 본사 임원(대변인), 차량 화재 한국에 집중하는 이유 한국에 돌려... 중국 언론과의 14일 인터뷰 중.(조선 외)  


​6. 세무조사 면제, 자영업자 달래기? → 우리나라 전체 사업자 수 772만 6000명... 지난해 세무조사 건수는 1만7000건 수준(0.22%)... 세무조사를 받는 사업자는 미미. 심리적 효과.(중앙)  


7. 한중일 공용한자 → 808자. 한중일 민간(韓-중앙일보, 中-신화통신, 日-니혼게이자이신문) 운동 차원에서2014년 선정. 최근 이를 바탕으로 ‘한중일 공통 한자어 어휘집’ 출간.(중앙)  


8. 폭염의 기세 주춤 → 17일~ 19일 한반도 북쪽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차고 건조한 동풍... 17일 아침 최저기온 어제보다 6도 전후 내려가... 주말 지나면 다시 폭염 예상.(조선 외)  


​9. 2018 아시안게임 목표 → 종합 2위. 한국,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종합 2위 목표 달성하면 연속 6회 2위... 중국은 우승하면 연속 10회 우승.(문화)  


​10. 기타 → ①조계종 중앙종회, 총무원장(설정) 불신임안 가결. 종단 사상 처음 ​

②‘드루킹 대선활동 백서’에 ‘2017년 5월 10일까지 2만1077건 뉴스기사 관리’... ​

③문대통령 지지율 55.6%... 국민연금 악재에 취임 후 최저 기록. 리얼미터 16일▼  

 


이상입니다 ​


[팩트파인더 정치]

@ 문 대통령-여야 5당 원내대표 회동 → 협치의 첫 걸음 긍정 평가

☞ ‘협치의 틀’을 만들고 남북관계와 민생 분야에서 대략적인 합의점을 찾은 것은 커다란 진전

↳ 규제혁신 법안 8월 처리·여야정 협의체 가동·비핵화 초당적 협력 합의...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선거구제 개편은 빠져

↳ 문 대통령 '선거구제 개편 지지'에 야당도 동의...민생·경제법안·탈원전 등 대화 주제에 따라 온도차

▲ 김성태 "북한 석탄 국정조사" 문 대통령 "박 정부 때도 왔다"...야당 “드루킹 특검 연장” 주장에 문 대통령 구체 반응 없이 경청만

☞ 정부·여당이 야당을 국정 파트너로 대우하고, 야당도 민생과 경제를 위해서는 초당적으로 협력하라고 주문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에 앞서 국민과 야당에 북한과 어느정도까지 대화하고 있는지 설명하고 납득시키는 것이 중요 (중앙 사설)

※ 문 대통령 경협 구상 밝힌 날...미국, 대북 추가제재 발표 → 남북 관계 진전보다 비핵화 협상 우선이라는 메시지

↳ 그럼에도 문 대통령, 5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 요청해 남북 관계 개선 속도 내겠다는 의지 밝혀

▲ 美는 '섣부른 행동' 경계 : WP "文대통령 발언, 경솔한 행동할 징후… 워싱턴서 면밀 검토" NYT "남북경협 계획, 美구상 넘어설 위험"

▲ 1조대 담배 밀수출 차단 : 김정은 돈줄 되며 비핵화 압박, 핵무기·시설에 대한 신고뿐 아니라 핵 폐기 시간표까지 염두에 둔 포석

↳ 중국·러시아(법인 3곳 개인 1명) 겨냥해 '미국이 제재 위반 감시하고 있으니 비핵화 진전 없이 제재 완화 안된다'는 메시지

☞ 폼페이오 방북을 앞두고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견인하기 위해 압박 수위를 높여가는 것으로 해석

↳ 북한이 핵물질·핵시설의 신고와 사찰을 약속하고 동시에 미국은 북한에 종전선언을 약속하는 시나리오 유력

※ 말레이 법원 "김정남 암살, 계획적 공모"...두 여성 '사실상 유죄' : 피고인들 반증 못해 유죄 판결땐 교수형 가능

※ 북한이 싫어한다며...여당 송갑석 의원 "납북자 명칭, 실종자로 바꾸자" : 개정안 2건 발의 논란… 동료의원 12명도 서명(조선 5면)

[기타 뉴스]

※ 문 대통령(55.6% 또 최저치)·여당(37% 대선이후 최저) 지지율 동반 하락..."문제는 경제"

↳ 국민연금 개편 논란 영향, 자영업·노동직서 큰 폭 하락, 남북 정상회담 효과 사라져 국정수행 부정평가 40% 육박

↳ 민주당 지지율 하락이 전 정권과 지리멸렬한 야당의 반사효과가 사라지면서 밑천이 드러나고 있는 것이라면 추가 하락 불가피

☞ 경제에 전념하기를 국민들은 바라는데 문 대통령은 남북 문제(북한 비핵화 불신)에 힘을 쏟고 있어 민심 이반

↳ 결국 경제가 문제인데 단시간에 처방을 내기 쉽지 않아 지지율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

▲ 양정철 문자 "사는게 힘들어ㅠ" 이호철은 베이징행 : 민주당 전대 피해 떠나는‘양철’ 문 대통령 부담 안주려 동시에 해외로(중앙 24면)

▲ 靑홍보기획 비서관에 노무현 정부 춘추관장을 지낸 유민영 임명 : 연설기획 비서관에 최우규, 인사 김봉준·문화 남요원

※ 김경수 오늘 영장 심사 → '댓글 개입' 추가 팩트들이 나오면서 영장 심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촉각

↳ MB 구속영장 발부한 박범석 판사가 영장 심사 : 허익범 특검, 23일께 대통령 보고·구속되면 특검 연장 가능성 커져

▲ "경공모 둘리, 김경수 보는 앞에서 네이버 공감수 조작 버튼 눌렀다" : 특검팀, 진술·로그인 기록 등 확보(중앙 1면)

▲ "드루킹, 대선 한달전 킹크랩 100대 동원" : 특검, 진술-댓글활동 백서 확보 (동아 1면)

↳ "2017년 5월 10일까지 2만 1077건 뉴스기사 관리" : 2016년 9월~2017년 5월까지 댓글작업 일지 형식으로 정리

※ 한국당 '김병준 비대위' 한달 : 막말·계파갈등 사라졌지만 지지율을 11% 제자리 → 국민들 관심에서 점점 멀어지는 양상

↳ 국민 피부에 와 닿는 실체적인 개혁이 없었다 : 인적 청산 전무...현실(불황·취업난)과 동떨어진 담론 정치(국가주의)에 매몰

↳ 민주당 지지율이 더 떨어지는데도 한국당 지지율이 오르지 않는다면 보수의 대안이 될 수 없다는 의미

o 정의당, 노회찬의원 별세 뒤 새당원 8천명 넘어서...약자 위한 삶에 미안함 투영 : 40~50대가 75% 최다 가입, 한국당 탈퇴 뒤 가입한 이도(한겨레 8면)

o 징용소송 진행 보고받은 박근혜 "큰일 나겠다, 잘 대처하라" 지시 : 김기춘, 공관서 긴급회동 소집...대법, 회동후 재판 지연시켜

▲ '대법 재판거래 연루 의혹' 홍일표 의원직 상실 : 불법 정치자금 1심 벌금 1000만원...재판부, 혐의 액수의 절반 유죄 인정

o 기무사에서 온 이메일 "여기 내부는 도륙학살 중" : 기무사 예하기관 소장의 울분 "범죄집단 매도 간부·가족 2000명이 망연자실"(조선 6면)

o 김구 등 독립열사들이 묻힌 효창공원, 독립운동기념공원으로 성역화 : 보훈처, 국가 관리하는 공원조성...내년 3·1운동, 임정 100돌 계기(한겨레 1면)

o 국회, 특활비 대부분 폐지...野 "靑·국정원·검경도 없애자" : 유인태 "최소 경비 빼고 다 반납"… 전면 폐지 아니어서 논란 예고

o 코미디같은 세종보 : 환경부, 녹조 없애겠다며 세종보 완전 개방...세종시, 인공호수 세종호 말라가지 "임시 보 설치"(조선 1면)

o 설정 총무원장 불신임안 가결...조계종 갈등 '격랑' : 종단 사상 첫 '임기 중 탄핵' 사태, 22일 원로회의 인준 이후 효력

o 미국 350개 신문 反트럼프 '사설 연대' : NYT 등 16일자 일제히 게재, 트럼프의 적대적 언론관 성토


[팩트파인더 경제] 

@ 국민 10명 중 7명 "원전 이용 찬성" → 탈원전 정책 재검토 목소리

△ 원전 찬반 여부 : 찬성 71.6% 반대 26% △ 향후 원전 비중 : 늘려야 37.7% 현재 수준 유지 31.6% 줄여야 28.9%

↳진보 성향 응답자 중 60.5% 원전에 찬성, 중도나 보수 성향 응답자의 원전 찬성 비율은 각각 72.9% 85.7%

▲ 기존 탈원전 여론조사 왜곡 논란 : 지난해 6월 '국민 84.4%가 에너지전환정책 지지' 발표, 편향된 질의 가능성 제기

[주요 이슈]

※ 자영업자·소상공인 570만명 내년까지 세무조사 면제 : 문 대통령 `세부담 완화` 지시에 '국세청판' 경제활성화 대책

↳ 매출 20% 줄면 선제적 납부유예...폐업자 재기땐 세금체납액(3천만원) 탕감 : 개인사업자 89%·소상공인 71% 혜택

↳ 연매출 기준은 도·소매업 6억원, 제조·음식·숙박업 3억원, 서비스업 1억5000만원 등...고소득 전문직은 제외

▲ 올해 100만명 넘게 문닫을 위기...벼랑끝 자영업자들 달래기 : 문 대통령 "자영업자 안타까운 상황 경제적 부담 획기적 줄여줘야"

▲ 세무조사 면제·유예 혜택 한 해에 불과 1000여 명인데 569만 명에게 세무조사를 면제·유예해 준다는 발표는 지나친 생색내기(동아 사설)

※ 상장社 '실적 쇼크' : 1380개社 2분기 실적 분석...영업이익 증가율 6.45% 15분기 만의 최저 '추락' (한경 1면)

▲ 코스피 상반기 순익 사상최대에도 2분기 실적 둔화·쏠림 우려 : 삼성전자 제외하면 2분기 순익 7%↓...코스닥은 매출액·영업익↑

▲ 상장사 247곳 3분기 실적전망 : 예상 영업익 55조 전년대비 14% 늘었지만 中저가공세·주52시간 여파...LGD·현대·삼성重 적자전환

o 김동연 "10년후 재정절벽…증세 논의 필요한 시점" : '증세 공론화'..."실업급여 임금의 60%로"…내년도 관련예산 1.2조↑

↳ "5년간 세수 60조 더 걷힐 것...보수적 추계 반성" : “올해는 현실적 세입예측 할 것” 내년 재정지출 증가율 높이기로

o 트럼프, 공공인프라 사업에 미국산 제품 및 서비스 의무화 행정명령 11월 중간선거 앞두고 발효 가능성...철강업체 영업 차질 긴장

▲ 보복수단 바닥난 中… 차관급 보내 '탐색전' : 미중 통상협상 이달 재개...中, 경제 타격 커 타협 절실-전격 합의 기대는 시기상조

▲ 텐센트 순이익 13년 만에 감소·중국 기술주 동반 급락세...MSCI 신흥시장 지수 연초 대비 20% 이상 ↓ 원자재 가격도 줄줄이 하락

o 검찰, 공정위 고발 없이도 담합사건 수사 : 공정위·檢 전속고발제 폐지합의, 확실한 담합만 대상…21일 서명, 리니언시제는 검찰과 정보 공유

o BMW 임원 "화재 원인은 한국 운전스타일 때문" : 中신화통신 인터뷰 논란, 피해자 대표 변호사 반발…"해당 임원 추가 고소할 것"

▲ "국토부, BMW 엔진결함 알고 있었다" : 홍철호 의원 입수 문건 공개 "BMW 측에서 내부보고" 주장...여당 '징벌적 손해배상제 입법' 추진

o 보물선 의혹 유지범(전 싱가포르 신일그룹 회장) "코인 투자 87억 받아 80억 썼다" : 6명이 함께했는데 날 주범 몰아(중앙 14면)

★ 성장금융 뉴스 브리핑 → PE·VC 운용사, 벤처·중소기업 뉴스 등

[경제 동향·정부 정책]

① 코스피 2,240.80(▼ 18.11) ② 코스닥 761.18(▼ 0.76) ③ 환율 1,130.50원(▲ 1.00) ④ 유가 70.53(▼ 0.88) ⑤금시세 42,911.75원(▼ 461.28)

▲ 미국 웰스파고 "D램 등 가격경쟁 부담...마이크론 목표주가 하향" : 삼성전자 신저가·SK하이닉스 하락...외국인 자금이탈 관측도

o 경기지역 아파트값 3개월 만에 상승세 : 서울 아파트값 오름폭 커지자 인접지로 확산...광명 이번주 1.05% 과천 0.25% 상승

▲ 통일경제특구 예정지 부동산 가격 4월부터 이미 상승세 : 아파트보다는 토지 선호…10년이상 길게보고 투자를(매경 10면)

o 아마존·MS '인공지능 비서' 뭉쳤다…구글·애플과 전면전 : 격전지 AI 시장서 공동전선 구축…IT업계, 통합 시너지에 촉각

o 정태호 일자리수석 "기업인 만나 투자 요청은 당연한 활동" : 광주형 일자리 조만간 마무리...현대차 외국투자분 유턴하는것

o 윤석헌 금감원장 "필요하면 삼성생명 종합검사 할 수도" : 즉시연금 구제 권고 거부한 생보사들 겨냥해 쓴소리

o 김상조 공정위장 "총수(삼성·현대) 지분율 목표 20%로 낮추면 지배구조 개선 가능" : 전속고발권 폐지, 검찰과 합리적 수준 합의(국민 6면)

o '재취업 비리' 공정위 전 위원장 등 12명 기소 : 16개 대기업에 퇴직자 18명 꽂아

o 서울시 역대 최대 3.7조 추경 : 1만4000명에 생활임금 하루 7만3700원씩 지급, 어린이집 3400명 채용, 복지사각` 7만6000가구 주거급여 지원

o 서울 임대주택 누적적자 2조 : 정치논리에 임대료 인상 막혀 2011년 5% 한차례 올렸을 뿐, 33㎡형 임대료 월 5만~10만원...시세 25% 수준


아이보스 마케팅 뉴스클리핑 - 8월 17일


1. 인스타그램 계정 수백개, 의문의 해킹 당해

인스타그램 이용자 수 백명의 계정이 해킹 피해를 입었다고 영국 인디펜던트 등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들 피해자들은 계정의 이름, 프로필 사진, 비밀번호, 이메일 주소 등이 임의로 변경됐다. 인스타그램 측은 문제가 발생한 점을 인지하고 있다고 트위터 계정에서 밝혔다. 보도는 해킹 세력이 정보를 바꾸는 것 외에는 별다른 공격 행위를 하지 않아 의아한 측면이 있다며, 자동으로 해킹 행위를 수행하는 '스팸봇'의 가능성을 언급했다.

 

 

2. 카카오톡-라인 이용자수 정체, 돌파구는?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톡의 2분기 월 활성 이용자 수(글로벌)는 5천11만3천명으로 전기와 비교해 0.4% 줄었다. 전년 동기에 비해선 1.7% 증가했다. 같은 기간 네이버 라인의 월 활성 이용자 수(주요 4개국 기준)는 1억6천400만명으로 전기비 0.6%, 전년 동기에 비해 2.9% 줄었다. 스마트폰 가입자가 포화되면서 이용자 확보가 어려워진 셈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두 회사는 이용자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가입자당 수익을 확대하기 위해 지속해서 부가 서비스를 늘리고 있다.

 

 

3. 일본 오사카 지자체, 라인 영상통화로 채용 면접시험 본다

오사카부 시조나와테시에 따르면 오는 9월 채용시험에서 희망자에 한해 라인의 영상통화를 통해 면접할 계획이다. 일본 지자체에서 영상통화를 이용한 면접시험이 이뤄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다른 직장에 다니거나 시청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사는 수험생들에게도 채용시험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한 것이다. 채용시험은 1차, 2차에 한해 메신저 라인의 영상통화 기능을 이용해 면접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최종 면접은 종전처럼 시청에서 이뤄지게 된다.

 

 

4. 구글·아마존 오기 전에...AI 플랫폼 선점 나선 네이버·카카오

아마존과 구글이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하기 전, AI 플랫폼 생태계를 선점하기 위한 네이버와 카카오의 발걸음이 바쁘다. IT업계에 따르면 AI 플랫폼 '클로바'를 보유한 네이버와 '카카오아이'의 카카오가 자사 플랫폼의 영향력을 키우기 위한 '파트너사'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AI 플랫폼은 쓰는 제품이나 기업이 많을수록 자연스레 사용자가 많아지고, 이렇게 일단 시장을 선점하면 후발주자가 진입하기 어려운 구조다.

 

 

5. '암호화폐ATM-업토큰' 미국 코인미, 한국 진출 타진

암호화폐 ATM 서비스를 운영하는 미국 스타트업 '코인미'가 올 4분기,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코인미는 미국 최초의 정부인가 비트코인 ATM업체로 현재 미국 전역 67개소에서 ATM을 운영하고 있으며, ATM에서 진행하는 모든 거래에 거래금액의 1%를 캐쉬백으로 제공하는데, 이 캐쉬백이 업토큰으로 제공된다. 이를 활용하면 거래 수수료를 30% 할인해준다.

 

 

6. 티몬 "차량 소화기 판매 33배 증가"

티몬은 최근 2주간 차량용 소화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246% 증가하는 등 자동차 안전용품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화기를 제외한 다른 차량 안전용품 매출도 더불어 상승했다. 화재 발생시 다른 차량에게 사고를 알려서 2차 사고를 막을 수 있게 도와주는 안전삼각대는 물론 차량이 전복됐을 때 차창을 깰 수 있는 비상탈출망치 등의 안전용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0% 증가했다.

 

 

7. "2018년 한국 보안시장 2조원...전년 대비 4%↑"

올해 한국 정보보안시장 규모는 전년대비 4% 성장한 2조원에 이르고 2019년엔 여기서 9.4% 증가한 2조2천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세계 정보보안시장 규모는 전년대비 12.4% 성장한 1천140억달러로 추산됐다. 2019년 세계 시장은 8.7% 증가한 1천240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가트너는 세계 시장을 견인하는 주 요인으로 감지 및 대응 역량 구축에 대한 관심 증가, GDPR과 같은 개인정보보호 규정, 디지털비즈니스리스크를 해결해야 할 필요성 등을 꼽았다.